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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내가 이른 새벽에 잠이 깬 이유,

by 새벽부터 횡설수설 2019. 9. 30.

어제~ 새벽 두시에 눈이 떠졌더랬죠. 왜 새벽에 토끼 눈으로 일어나게 된 건지 영문을 전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특별히 수면장애가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오늘 아침에 일어나 개인 공부와 런닝을 하고, 지인의 글을 보다가 제가 잠을 깬 원인을 발견한 것 같습니다. 바로 제가 매일 아침부터 저녁때까지 하루 3~4잔 마시는 '코히!! 영어로 COFFEE입니다.

​젠장알! 이 망할 놈의 코히가 저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었던 게 틀림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코히가 얼마나 우리 몸과 정신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지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이 글은 제가 글을 쓸 때마다 열렬히 찾았던 코히를 끊겠다는 다짐이자 선언서이기도 합니다! 자 그럼~ 눈물을 머금고 한번 이야기를 시작해보도록 하지요!


칼슘과 철분
흡수를 방해하는 너란 녀석..

칼슘이 부족하면 뼈가 약해져 골다공증이,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이 일어나게 된다고 합니다! 지저스!! 제가 커피전문점에 돈을 퍼부으며 그동안 얼마나 건강을 악화시켜왔는가에 대하여 반성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저처럼 어리석은 행동을 멈추세요..

 

꿀잠을 방해하는 주범..

코히의 각성 물질은 우리의 중추신경을 자극하고, 심장박동을 빨리 뛰게 해서 깊은 잠에 들 수 없게 하고, 탈수를 일으켜 밤 또는 새벽에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리게 되어 숙면을 취할 수 없게 합니다. 이렇듯 커피를 많이 마시면 밤에 자다가 영문도 모르고 깨게 돼요. 저처럼 새벽에 토끼 눈을 뜬 채 말이죠. 오! 신이시여.. 그렇게 중간중간에 계속 잠에서 깨게 되면 수면의 질이 떨어져 피로가 계속해서 쌓이는 거죠.(하.. 뒤졌으..)

 

우리의 현금을 갉아먹는
생쥐 같은 녀석..

그러니까 제가 코히랑 친해지기 시작한 시기는 2014년 즈음이었네요. 그 당시 저는 도대체 한 잔에 5,000원 이상이 되는 음료를 사람들이 그렇게도 많이들 사 마시는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어요. 지금보다 그때의 제가 더 현명했었네요.. 여하튼 그 시기부터 마시기 시작했는데.. 식사 한 끼보다 값비싼 이 쓰디쓴 액체를 뭐가 좋아라고 그렇게 마셔대었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전에 마셨던 코히의 가격을 다 합치면 과연 그게 현금으로 얼마일지를 생각하면?? 제길쓴.... 저는 코히를 마시기 위해 돈을 지불했지만 알고 보니 건강도 함께 내어주고 있었던 겁니다. 아.. 이런 어리석은 자여! 우리에게 카드 대금의 고리를 끊을 수 없게 하는 이 생쥐 녀석을 발로 뻥 걷어 차 봅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당신의 때깔이 달라질 겁니다.

지금까지 망할 놈의 '코히'의 진실에 대해 간단하게나마 제가 알아본 것들을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어떠신가요? 위의 세 가지 이유만으로도 당장이라도 코히를 끊어버리고 싶어지지 않습니까? 아니라면 DM 주세요. 귀때기를 그냥 아주!? 어!! 가 아니라.. 제가 잠시 흥분했군요. 정정하겠습니다.^^;; 귓속말로 친절히 설명해드릴게요. 솜과 알코올은 알아서 준비해오세요. 피날 수도 있어요..

ex) 커피 브랜드 기업의 고급화 '광고' 전략

여러분. 우리는 커피 프랜차이즈 광고에 속고 있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커피를 마실 때의 고급스러운 이미지, 아침은 모닝커피와 함께해야 한다는 등의 고급화 전략에 말이죠. 아예 제가 커피를 완전히 끊어야 한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주일에 한 잔 정도는 한 주 동안 고생한 나를 위한 보상이라 생각하고 마셔주는 것은 오히려 정신 건강에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여하튼 이 글을 시작으로 저는 몇 개월 동안은 커피를 아예 마시지 않을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이참에 지금껏 즐겨 마셔왔던 커피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제 글을 계기 삼아서 따로 알아보시면 도움이 더 많이 될 거예요. 그런 다음에 스스로 판단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여기까지 저의 탈커피 선언서를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마칠게요. Bye. Vie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