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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이트 News

내가 자괴감을 떨쳐내는 방법

by 새벽부터 횡설수설 2019. 11. 1.

저는 가끔 스스로 나태해지거나 페이스가 쳐진다고 느낄 때면 카페에 갑니다. 카페가 저에게 주는 영향력을 알기 때문이에요. 카페에서 작업이나 공부를 하다 보면 밀려드는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지는데요. 저의 착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우와~ 저 사람 대단하다."는 식의 시선을 받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때면 스스로가 으쓱해지기도 하면서 정신적으로 고무되는 효과가 있거든요. 그 덕분에 의욕이 충만해지면서 그 일에 더욱 열중할 수 있게 됩니다. 마음도 한결 편해지고 말이죠. 본래 공부나 작업은 혼자서 해나가야 하는 것들이기에 이따금씩 쓸쓸할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 이렇게 카페에 와서 따뜻하게 햇볕이 드는 창가 자리에 앉아 맛있는 커피도 한 잔 마시고, 오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면서 재충전을 한답니다.^^

오늘 아침에는 이례적(?)으로 자괴감이 밀려오더라고요. 인간은 잘못된 행동인 걸 스스로 잘 알면서도 또다시 잘못된 행동을 반복할 때가 있어요. 어제의 제가 딱 그 짝이었습니다. "사람이 살다 보면 가끔은 이런 날도 있어야지"라고 자위를 하고는 있는데요. 그런다고 지나간 어제가 되돌아오는 게 아니니까요. 지나간 시간에 대한 아쉬움이 밀려들면서 괴롭기까지 한 게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유별나게 스스로에게 엄격한 제 성격이 지금 이 상황에서 한몫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어쨌든 지나간 날을 후회하고 아쉬워해봐야 더 괴로워지기만 할 테니까요. 다시 마음을 다잡고 지금 이 시간부터 잘 해나가려고 해요.

여기서 저의 소소한 꿀팁을 공개해볼게요. 저는 가끔씩 이렇게 자괴감이나 분노를 느끼면 그러한 부정적인 에너지들을 긍정적인 상황을 만들어내기 위한 에너지원으로써 사용합니다. 열폭을 하면서 스스로를 더욱 채찍질하는 거죠!

"나 자신아 도랐니?! 앞으로 제대로 못 하기만 해봐 아주!! 어!!!!!"

저는 곧 서울 가는 기차를 타야 해서 이만 여기에서 글을 마무리를 지어야 될 것 같네요. 하고 싶은 말이 더 많은데 시간이 없어 아쉽네요.^^;;

오늘의 저처럼.. 어제 또는 오늘을 계획한 대로 해내지 못하셔서 괴로워하고 있다면 툭툭 털고 다시 일어나서 그 순간부터 다시 뛰면 되는 겁니다!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하잖아요.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계속 해나간다면 어느 날 좋은 운때를 만나게 될 겁니다. 저는 항상 그렇게 믿고 있고, 그 믿음은 제 삶의 경험이 그렇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계속 해나가야 합니다! 모두의 삶을 응원하겠습니다. Just keep going!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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