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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이트 News

나는 달릴 때마다 바뀌어진다.

by 새벽부터 횡설수설 2019. 11. 2.

매일 아침 눈을 뜨면, 트레이닝 복으로 갈아입고 강변으로 달리기를 하러 나갑니다. 그리고 한 손에는 개인 공부와 관련된 책 한 권을 끼고서 말이죠. 계절과 상관없이 이른 아침 시간의 온도는 꽤나 쌀쌀한 편입니다.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꿈나라 여독이 가시지 않은 제 몸을 이끌고 일단 뛰기 시작합니다. 제가 왜 이런 짓을 하냐고요? 제가 굳이 아침 댓바람부터 뛰는 이유는 그렇게 하는 게 저 자신에게 좋은 영향이 있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제부터 그 좋은 영향이 뭔지 제가 느낀 것들을 통해 알려드려 볼게요!

​땀을 뻘뻘 흘리며 뛰다 보면 정신이 맑아지면서 갖가지 고민에 대한 해답이 조금씩 명료해지는 걸 느낄 수 있더라고요. 또 누군가 긍정 광선총을 쏘는 듯 긍정적인 에너지들이 온통 나를 에워싸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가 있는 것 같아요. 참 신기하죠? 공감이 잘 안 가실 수도 있는데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어쨌든 저는 매번 뛸 때마다 느끼고 있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어제까지 잘 풀리지 않던 일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 있다가도 달리기를 마치고 땀에 젖은 상태가 될 때면 그동안 달린 수고에 대한 엄청난 보람과 함께 무엇이든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면서 긍정적인 기분으로 전환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달리는 코스의 마지막에는 브런치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빵집이 있는데요. 달리기를 끝마치고 나면 자주 그 빵집에서 그날의 할 일 목록을 계획하고 정리한답니다. 긍정 에너지가 샘솟는 상태에서 계획을 세우면 평소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끌어낼 수가 있어서 정말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들도 이 기분을 꼭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강력 추천드립니다.^^

저는 이렇게 아침에 달리는 습관 덕분에 이전의 생활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 많은 성장의 기회를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많이 느끼는 것이 누구나 다 귀찮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다소 수고로움을 감수하는 것이 결코 헛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꾸준히 해나가기 위한 시도를 지속하다 보면 언젠가부터는 다른 이들과 차별화가 되기 시작하면서 곧 더 많은 기회가 오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여러분들 달리는 건 아주 쉬워요. 내가 디딜 수 있는 땅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가능하니까요. 그러니까 일단 달려보라고 적극 권하고 싶어요. 또 열심히 달리고 난 뒤에 땀으로 온몸이 흠뻑 젖었을 때의 그 멋진 느낌을 한 번쯤은 꼭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글을 쓰면서 꼭 뭐 좀 해보시라는 글을 쓴 적이 거의 없거든요. 그렇지만 달리기만큼은 확신을 가지고 권유 드려도 될 만큼 우리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글을 쓰다 보니 불현듯 트라이애슬론 같은 좀 더 하드한 종목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발동 걸린듯한데 어쩌면 좋을까요?^^;;

​마지막으로!! 달리기만 해서는 상황이 극적으로 달라지진 않을 거예요. 달리기로부터 얻은 좋은 에너지를 자신의 인생에 도움이 될 만한 일에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실 이건 저도 아직까지도 어려워하는 부분인데요. 완벽하게 계획하고는 싶지만 실제로는 그것의 절반도 못 미칠 때가 많아요. 개인적으로 의욕이 과한 면도 있는 것 같고요. 결국은 완벽을 바라는 건 욕심이라는 걸로 귀결이 되는 것 같네요. 모든 좋은 일은 좋은 초석이 담겨야 하는 법이니까요. 그걸 갈고닦기 위한 가장 손쉽고 건강한 방법이 바로 달리기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몸이 아프지 않고, 건강해야 좋은 정신을 유지할 수 있는 게 아니겠나요.

그럼 지금 당장 밖에 나가 옷이 흠뻑 젖도록 달려보세요. 그러면 제가 하는 이야기를 보다 더 잘 이해하실 수 있을 거예요. 제가 달리기를 통해 삶을 변화시키고 지금까지도 좋은 에너지를 유지하고 있는 것처럼 여러분들의 인생도 달리기를 시작으로 더욱 멋진 일들이 많이 생겨나길 바라겠습니다. >>> 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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