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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이트 News

하루의 주인이 되세요!

by 새벽부터 횡설수설 2019. 2. 5.

재작년, 새벽 수영을 다니면서 몸으로 익힌 게 있다.

하루의 시작을 이른 새벽 시간에 하면 그날의 나는 무엇인가 제대로 살아가기 위한 행동을 한다는 것.


필자는 수영 강습을 다니면서 새벽 4시 30분에 기상을 하거나 늦어도 5시에는 기상을 했었다. 이른 시간 수영 강습 준비를 위해 공동 샤워실에 들어가면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그걸 보면서 "세상에 이렇게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네!"하곤 연식 탄식을 내뱉으며 나 또한 열심히 살아가리라는 마음 가짐을 가질 수 밖에 없게 한다. 집을 나설 때 나는 개인 승용차가 없기 때문에 수영장 근처까지 가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그리고 새벽 첫차를 놓치면 그 시간에 차를 잡을 수도 없어서 수영 강습을 받지 못한다는 우울한 결과까지 받아들여야만 한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12시 안에 반드시 잠에 들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새벽에 몸이 덜 풀린 상태에서 수영하다가 물속에서 쥐가 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 나만 아는 속내를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쓰다 보니 구구절절 서론이 길었다.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이렇게 아침부터 부산히 움직여서 수영 강습을 끝마치고 나면 전체적으로 기분이 굉장히 좋다. 그리고 정신이 그 어느때보다도 맑은 것을 느낄 수 있다. 뭐라고 표현해야 글을 탐독하는 분들이 이해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개인적인 느낌을 더 보태보자면 이렇게 하루를 운동으로 시작하면 머릿속의 생각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르는 것 같다. 그러면서 집중력도 좋아지는 느낌을 받는다. 필자는 수영을 다니면서 체육관에서 나오면 바로 이디땡 커피전문점으로 향했다. 책상에 앉아서 자기계발에 관련된 책 한 권을 읽고, 필사하는 작업을 하였다. 그렇게해서 나만의 동기 부여 노트 한 권을 만들 수 있었다. 

 


 

['필자'의 '동기 부여 노트']

 


 

그렇게 카페에 앉아서 짧으면 세 시간 길면 아홉시간 정도를 책 필사 작업에 집중할 수 있었다. 결국 책 한권을 뜯어먹었다 싶을 정도로 완독하여 핵심 내용을 노트 한 권에 정리할 수 있었다. 나는 이 과정을 통해서 나 자신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확신하였고, 자기계발서의 내용을 체득하면서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 덕분에 훨씬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삶의 태도를 취할 수 있었다. 


그리고 여기에 흥미로운 사실이 몇 가지 있다. 뇌 신경 과학에서는 '뇌가 일종의 근육'이라고도 한다. 운동을 하면 뇌에 '뇌유래신경성장인자'물질이 분비되는데 이 과정에서 기억력과 인지 능력을 관장하는 뇌의 근육이 더 활발히 활동하며 성장한다고 한다. 더불어서 우리가 감정을 건강하게 통제하도록 도와준다고 한다. 나는 이 말에 전적으로 공감하는 바이다. 


내가 작년에 '마이크 임땡땡'이라는 강연 회사 입사에 도전할 수 있었던 것도 아침 운동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비록 떨어지긴 했어도 내가 만든 컨텐츠로 소수정예에 뽑힐 수 있었다.^^) 게으르고 먹고 놀기 좋아하는 내가 아침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크게 달라진 것이다. 책상에 앉아 평소에 가장 골치 아팠던 일들을 재빠르게 처리하는 의외의 내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기분이 좋으니 어떤 골치 아픈 일도 긍정적으로 느껴지는 게 아닌가 싶다. 이렇게 내가 하루를 일찍 시작하면서 얻을 수 있었던 경험들은 다시 한 번 따로 글을 올리도록 하겠다. 여하튼 하루의 주인이 될 수 있는 비결은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것이 되겠다. 


굳이 나처럼 새벽에 그것도 겨울에 찬바람 맞으면서 물속에 들어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나 같은 경우에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싶었기에 이 악물고 다닐 수 있었다. 그러니 가벼운 달리기면 충분하다. 집 근처에 공원이나 산책로가 있다면 새벽에 나가 간단한 조깅 정도를 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주의할 점은 너무 무리하지 말라는 것이다. 첫 날은 신선한 새벽공기를 마시면서 몸을 푸는 것만으로도 족하다. 조금씩 운동량을 늘려가고 꾸준히 하는 것이 효과가 있다. 나도 현재는 달리기를 위주로 하고 있다. 


"하루의 주인이 된다면, 여러분들에게 진정으로 설레이는 오늘과 내일이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필자가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최소한 직접 실행해보고 얻은 긍정적 결과를 토대로 하는 얘기다. '부지런한 새가 벌레를 잡을 수 있다.'이 말을 가슴에 새기고 내 삶의 주인이 되어 각자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 나 또한 앞으로 원하는 바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 by.새벽부터 횡설수설 '주인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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