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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의 고통에 몸부림치는 자원봉 사자 한 마리

by 새벽부터 횡설수설 2019. 6. 3.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여러분들을 위한 창작의 결과물을 내놓기 위한 고통에 몸부림치다 한 마리 사자가 되었답니다. 무슨 사자요. 자원봉 사자요.. 창작의 고통 구간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많은 수의 머리카락이 필요해요.

제가 한 가지 바라는 게 있답니다. 지금 실시간으로 노트북과 눈싸움하고 있는 저의 표정과 몸짓을 독자분들이 아셨으면 하는 거예요. 장담컨대 창작의 고통을 겪지 않은 창작자는 어디에도 없을 거예요. 하나의 작품이 탄생하기까지 스스로가 불쌍한 영혼이 되어야 해요. 그 누구도 도와주지 않는 작업이다보니 외로울 때가 많아요. 그렇게 찌질하게 계속 분투를 이어나갑니다. 저는 프로 작가가 아니다보니 부담스러운 부분은 덜한 것 같아요. 말 그대로 내가 좋아서 하는 자원봉 사자니까요. 찌질한 순간을 견뎌내지 못하면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오지 않아요. 내가 만족하지 못하는데 독자들이 만족할리가 없겠죠. 그렇게 오늘도 찌질한 순간을 견디기 위해 일단은 쓰고 봅니다. 좋은 글을 써야 한다는 압박감을 내려놓고 일단 아무거나 써봅니다.

 

예 1) ㄴ어ㅏㅁ냊댜ㅐㄹㄴ어ㅏㅣ러ㅏㅇ아러못쓰기뎆갇자!!!

예 2) 아이겅청참어떻게하면 좋응지에 대한 문제를 쓴다?

???

심신 안정을 위해 양님을 떠올려 봅니다. 후우...

독자분들이 섭섭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양으로 승부를 볼 생각입니다. 저는 하나를 제대로 쓰는 것보다는 곧 죽어도 꾸준히 계속 쓰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나저나 어우 오늘은 컨셉이 없어서 미칠 것 같군요.

미칠 것 같은 고통을 참아가면서 왜 계속 글을 쓰냐고 물으신다면?

대답해드리게 인지상정!!ㅋㅋ

'포켓몬스터'中 로켓단 등장씬

근데 여기서 얻어지는 쾌감 같은 게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해냈다. 저 자신이 점점 더 나아지는 느낌이거든요. 그러면서 더욱 좋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포켓몬스터의 '로켓단'을 아시나요? 주인공인 '지우'에게 매번 도전할 때마다 패배를 합니다. 그런데 절대 포기하지 않고, 이길 수 있는 방법을 매번 다르게 모색해서 계속해서 도전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리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만화에서는 악당으로 나오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이러한 로켓단의 삶의 태도를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자신의 순수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멈추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성실한 자세! 그것이 제가 글을 쓰면서 지향하는 바와 일맥상통한 부분입니다. 그러니까 어찌 됐든 간에 계속 글을 쓸 겁니다.

마지막으로!

새횡설에 들어와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에겐! 아름다운 미래 밝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