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6 처음부터 잘 해내는 사람은 없다. 저의 군 복무 시간 동안의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저는 2012년 운전병으로 자원입대했어요. 그런데 사실 저는 사회에서 운전을 해본 경험이 전혀 없었습니다. 운전병으로 입대하기 위해서 운전면허증을 급하게 취득했어요. 2012년 8월에 면허증을 취득해서 4개월 만인 12월에 입대를 합니다. 그러니 뭐 운전은 전혀 못하는 상태였죠. 운전병 훈련소에 들어가서 기초 기량 테스트를 받았어요. 운동 능력이 좋아서 그런지 몰라도 운전병들 중에서도 꽤 상위권으로 테스트를 통과했습니다. 게다가 테스트를 감독하는 운전 조교들의 눈도장을 받기도 했죠. 그래서 첫 느낌은 정말 좋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즐거움도 잠깐, 곧 밑천이 드러나고 말았어요. 도로 주행에서 차선조차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게 아니겠어요!? 한 번은 .. 2019. 7. 27. 세상에는 멋진 사람들이 정말 많다. 요즘 저는 프로젝트를 위해서 여러 분야의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며칠 안 되는 기간 동안 기획에서부터 마케팅, 유통, 성인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씽킹, 회계 등 대학에 다니던 시기 이후에 가장 많은 수업을 듣고 있죠. 이렇게 빡빡하게 수업을 들으면서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세상에는 정말 멋진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에요. 그중에서도 강의를 하는 각 분야의 강사들이 가장 눈에 띕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고, 강의를 하는 모습에서 눈을 뗄 수가 없더라고요. 나도 언젠가 저 자리에서 강의를 하면 저렇게 유창하게 말을 할 수 있을까? 수많은 사람들의 공감대를 잘 얻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설렜습니다. 제가 열심히 준비한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력은 배.. 2019. 7. 26. 작가의 목소리로 책을 들어보기! 접촉, 그 특별한 만남 우리는 책을 그저 눈으로만 읽지요. 그리고 간혹 오디오북으로 책을 듣기도 하는 분들도 있고요. 그래도 대부분의 독서 행위는 시각적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눈으로 보는 독서의 유희성에 보탬이 되고자 글을 써내려 갑니다.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작가의 목소리로 책을 들어보는 경험을 가지는 겁니다. "네? 그게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데요? 어떻게 그럴 수가 있죠?" 여기 작가의 목소리로 책을 들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작가와 직접 접촉하는 겁니다. 이를 테면, 작가의 강연이나 북토크의 형태가 가장 좋겠죠. 또는 요즘 유튜브를 하는 작가들이 많기 때문에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도 소통을 할 수가 있겠습니다. 당신과 작가 사이에 .. 2019. 7. 23. 일상적 문제 해결의 실마리 문제의 초읽기! 우리는 우리의 일상 여러 곳곳에 수많은 문제들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경험하에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러한 문제에 맞서 싸우기도 하고, 굴복하기도 하며 회피해버리기도 합니다. 가족들과의 불화, 연인과의 이별, 재정적 압박, 시험 낙방 등의 일상적 문제가 그것인데요. 이러한 문제들은 인과관계로 얽혀있기 때문에 문제의 원인을 타인에게 돌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나 문제의 진원지를 따라가보면 결코 타인에게 그 책임이 있지 않습니다. 모든 문제의 원인은 그 속을 제대로 파보면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 사실을 정말 쉽게 간과합니다. 사회의 제도 탓, 상대방 탓을 하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그런 일상적 문제의 원인은 나에게 .. 2019. 7. 22. 이전 1 2 3 4 5 ··· 7 다음 728x90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