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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당신에게 전하는 INSIGHT NEWS

라이프스타일13

깨끗할 수 없다면, 차라리 죽음을 달라(feat.청소하는 남자) 저는 최근에 생활 습관이 확연하게 달라졌습니다. 제 주변 정리를 끝내고나서 겪게 된 삶의 변화죠. 그래서 지금은 제 주변이 깨끗하지 못하면 도무지가 참을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뭐든지 심하면 중증이라는데.. 아무튼, 일이 그렇고 그렇게 되어버렸습니다. 독자 여러분들, 제가 이정도로 궁극의 개끗함을 추구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어어? 저거 저거! 단순한 결벽증 환자 아냐 이거? 흠.. 쯧쯧(혀를 참 많이도 차신다.)", "자기 기준에서만 깔끔하다고 생각하는 거 아냐? 착각도 자유지!"라고 그다지 의문점 없이 생각하셨다면야 대답해드리죠. ​ 제가 깨끗함과 정리된 환경을 추구하는 이유는 보다 근원적인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는 현재의 시간을 더욱 효과적으로 잘 활용하여 더 나은 미래를 .. 2020. 3. 28.
달리는 기쁨 저는 날씨가 좋은 날이면 반드시 밖으로 나가 땀을 내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습니다. 또한 그런 사실을 잘 아는 데도 불구하고, 집에서 나뒹굴고 싶은 마음 또한 함께 공존하고 있죠. 달리기의 효용성에 대한 저의 견해를 조금 더 솔직하고 면밀하게 말해보면 달리는 것으로 땀을 내는 일은 집 안에 머무를 때 그리고 심지어 취업에 성공했을 때보다도 더 큰 평온함과 보람, 기쁨에 찬 충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입니다.(최소한 제 몸과 정신이 느끼는 바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물론 건강이야 말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달리기를 해보지 않고서는 이 위대한 감각의 산물들을 결코 얻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달리기를 전혀 해오지 않은 사람이 오늘 무리해서 5km를 뛰었다고 해서 그런 모든 감각들을 전유할 수는 없습.. 2020. 3. 27.
더위의 미학 오늘은 조금 느지막이 일어났어요. 해가 중천에 떠있더라고요. 그런데 해가 중천에 떠있다니요! 해가 오랜만에 제 얼굴을 드러내는 것 같아서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햇볕이 따뜻하면 뭘 해야 될까요? 전 운동을 한답니다. 오늘의 햇볕을 놓칠 수 없기 때문이죠.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공원으로 향했어요.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스포츠인 농구를 하는 것으로 런닝을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한 시간쯤 농구를 했을까요? 머리에서 땀이 흐릅니다! 길고 길었던 추운 겨울날에는 땀을 흘리기가 참 힘들었어요. 아 정말 그립고도 그리운 따뜻한 날의 구슬 땀입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제게 겨울은 그야말로 통곡의 세월이었습니다. 겨울에는 공기 자체가 차갑다 보니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더라도 부상당할 확률이 비교적 높습니다.. 2020. 3. 25.
추억의 물건 정리하기 -2편- 방의 기운이 달라졌어요.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제가 방에서 노트북을 펴고 집중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놀라운 변화지 않나요? 아직은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확실히 방의 기운이 바뀌었다는 걸 느끼고 있어요. 그저 방을 제대로 정리했다는 것만으로도 근본적인 것들이 달라진 거죠.(그래도 아직은 확신할 수 없는) 다만 아쉬운 게 있다면, 집에 저 혼자 사는 게 아닌 가족과 동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저의 짐보다는 가족의 짐이 훨씬 더 많아요. 그래서 가족의 물건을 함부로 쉽게 정리할 수 없다는 게 다소 아쉬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며칠 전에 소품류 정리를 할 때 몰래 버려두었던 가족의 물건들이 들키면서 물건의 행방을 묻는 가족과의 입씨름은 필수 코스가 되었고요. 그래서 굳이 이 이상으로는 무리하지 않으.. 2020.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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