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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당신에게 전하는 INSIGHT NEWS

새횡설177

정답은 없는걸 내 욕심일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매 상황마다 정답을 찾으려고 하는 습성이 있다. 이는 아마도 한정된 시간 안에서 최대의 효율을 추구하려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그래서 때때로 정답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상황에 들어설 때면 몸에서 자동적으로 스트레스 반응이 일어난다. 즉, 이건 그냥 내가 계획한 대로 되지 않으면 마음이 다소 불편해지는 현상이라 하겠다. 나는 나의 취향이 확고한 편이다. 그래서 알고 보면 정답이 아닌 모든 내 취향에 맞는 것들을 찾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우리네 인생에는 어떠한 정답도 오답도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우리는 끊임없이 주변에서 요구되는 정답이라고 불리는 것들에 의해 그것을 따르도록 강요받고 있다. 그래서 내가 지금까지도 해답 없는 해.. 2019. 11. 18.
나의 출발지, 새벽 수영을 다니며 마음을 다잡던 때에 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훌륭히 여건을 마련해준 고마운 장소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맨 처음 필사를 하기 시작했던 장소를 공유해보도록 할게요. 그리고 저에게만 의미 있는 장소일 수 있기 때문에 공간이 주는 효용성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이야기해보도록 할게요.^^ 이 당시에 저는 어떻게든 상황을 타계해보고 싶었던 마음이 컸던 것 같아요. 당시를 생각해보면 책을 통해 어떻게든 스스로 동기부여를 해서 무언가를 크게 이뤄내야 한다는 압박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네요. 뭘 해야 하는지도 잘 몰랐던 데다 누군가 조언해줄 만한 사람도 주위에 없었으니 책이 저에게는 유일한 희망이었네요. 6~7개월 동안 거의 매일 같이 이곳에 와서 성공한 사람들의 에세이나 자기 계발서를 보면서 .. 2019. 9. 13.
잊지 말아요. ​ 오늘이 내 삶의 ​가장 젊은 날이라는 걸요. ​그러니 나에게 남은 앞으로의 시간을 소중히 하기로 해요. 2019. 9. 5.
당신만의 뜨거웠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4/3)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혹시 이 글을 읽고 나서 뭔가 느껴지시는 게 있나요? 이 글은 안도현 시인의 '너에게 묻는다'라는 시입니다. 연탄을 보고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놀랍지 않나요? 읽고 또 읽어보아도 매번 감탄이 나옵니다. 그 시절의 연탄은 자기 한 몸 불살라 추운 날로부터 온 가족을 지켜주었습니다. 연탄은 자신을 희생해서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고 간 것입니다. 그래서 안재현 시인은 연탄재를 함부로 발로 차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이 시를 읽고 난 후 과연 어떤 이가 연탄재를 함부로 발로 찰 수 있을까요? 이런 게 바로 시가 가진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이 연탄재처럼 무엇이 되었든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삶을 살아낸 적이 있으신.. 2019.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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