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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당신에게 전하는 INSIGHT NEWS

#새횡설27

당신의 그 시절 속으로 떠나는 여행 오늘은 주제를 '당신의 그 시절 속으로 떠나는 여행'으로 잡았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당신은 바로 저의 '어머니'입니다. 어머니가 몇 년 전부터 유년기에 가족들과 함께 모여 살던 동네에 가보고 싶다고 그렇게 노래를 부르셨는데 오늘에서야 방문하게 되었네요. ​함께 지하철을 타고 이동 중에 자리에 앉아 책 한 권을 들었습니다. 저는 항상 가방 속에 책을 넣어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저런 식으로 책을 읽는답니다. 제가 읽은 책은 영화 '아바타'를 감독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는 '더 퓨처리스트'입니다. 예전에 읽다가 다 읽지 않고 덮은 책인데요. 영화 '아바타'를 보고, 너무 감명이 깊은 나머지 "저 영화를 만든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라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어요. 그래서 아바타를 만.. 2019. 3. 27.
자유인이 되세요! 오늘은 성당으로 미사를 다녀왔습니다. 역에 내려서 늘 가던 길을 가는데 그냥 이런 생각이 드는거예요. "풍경은 그대로인데, 나만 별일 다 겪고 변한 것 같네.. 내 모습도 변했고, 풍경을 바라보는 감정도 변했구나.."라고요. 그러던중에 이어폰으로 듣고 있던 음악의 재생 목록을 보는데 '풍경'이란 곡이 나오고 있었어요. 그걸 보고는 온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음악의 힘이 위대하다는걸 다시 한 번 실감했네요. 그때 그 곡을 들었기 때문에 제 주변의 모습들을 다시 새롭게 보게 되지 않았나 싶어요. ​ 전에는 음악을 더 많이 들었지만 이러한 감정을 느끼는건 처음이였거든요. 아니면 전에는 제가 그런 세세한 감정들을 느낄 수 없는 사람이었을 수도 있어요. 확실히 단순히 열정으로만 똘똘 뭉친 과거의 저와 지금의 모습.. 2019. 3. 25.
특별할 것 없는 하루 특별한 활동이 없는 어느 날, 엄청 불안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이리저리 돌아다녔었어요. 그렇게 며칠이 지나자 바쁜 하루가 시작됐고, 언제 그랬냐는 듯 그러한 불안감은 사라졌어요. 그러다 다시 활동이 없어지면 불안한 마음이 되살아나기 일쑤였습니다. 원래 혼자서 시간을 잘 보내는 저인데도 불구하고, 그러한 감정이 든다는 것은 저에게 좋지 않은 신호임이 분명했어요. 그래서 앉아서 곰곰이 생각해 보기로 했어요. 그랬더니 나온 결론을 말씀드려 볼게요.​인생은 전인미답이라고 하잖아요. 항상 좋을 수만은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살아가면서 엄청 기분 좋은 날도 있고, 특별히 아무 일이 없는 심심한 날도 있고요. 스트레스받는 날, 너무 힘들어서 견딜 수 없는 날도 분명히 있는 거예요. ​매일 특.. 2019. 3. 21.
댓글 문화에 대한 나의 짤막한 견해 저는 SNS의 글, 뉴스 기사의 글에 일체의 댓글이나 답글을 달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혹시 모를 누군가가 저의 댓글로 인해서 좋지 않은 상처와 부담을 안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인데요. 사실 이것은 악성적인 댓글을 쓴다는 전제에서만입니다. 뭐 SNS에 민감하지 않은 저로서는 일반적인 댓글도 거의 달지 않죠. 단, 칭찬이나 응원의 댓글은 글을 쓰는 사람으로 하여금 더욱 동기부여가 돼줄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이성적이며 비판적인 댓글은 피드백 효과가 있으므로 글쓴이에게는 결국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제가 유일하게 감정을 앞세워 비판 댓글을 쓴 일이 있었습니다. 댓글의 대상은 한 애견 유투버인데요. 그 애견 유투버는 시청자들을 감쪽같이 속이고 자신의 반려견을 돈벌이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 2019.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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