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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당신에게 전하는 INSIGHT NEWS

#생각16

댓글 문화에 대한 나의 짤막한 견해 저는 SNS의 글, 뉴스 기사의 글에 일체의 댓글이나 답글을 달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혹시 모를 누군가가 저의 댓글로 인해서 좋지 않은 상처와 부담을 안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인데요. 사실 이것은 악성적인 댓글을 쓴다는 전제에서만입니다. 뭐 SNS에 민감하지 않은 저로서는 일반적인 댓글도 거의 달지 않죠. 단, 칭찬이나 응원의 댓글은 글을 쓰는 사람으로 하여금 더욱 동기부여가 돼줄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이성적이며 비판적인 댓글은 피드백 효과가 있으므로 글쓴이에게는 결국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제가 유일하게 감정을 앞세워 비판 댓글을 쓴 일이 있었습니다. 댓글의 대상은 한 애견 유투버인데요. 그 애견 유투버는 시청자들을 감쪽같이 속이고 자신의 반려견을 돈벌이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 2019. 3. 21.
인간의 이중성에 대한 고찰 속담 중에 '안에서 새는 바가지가 밖에서도 샌다.'를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저는 어른들로부터 이 속담을 정말 자주 들었습니다. 제 방을 어질러 놓았을 때, 좋지 않은 습관을 들켰을 때, 어른들께 대들었을 때와 같은 상황에서 말이죠. ​ 그런데 제가 많이 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살아보니까 안에서 새는 바가지가 밖에서 안 새더라고요. 집과 밖에서의 저는 조금 다른 행동 경향을 보여요. 아무래도 집에서는 몸가짐을 굳이 신경쓰지 않아요. 다 풀어헤치고 세상 편한 상태로 있어야 마음이 편하죠. 밖에서 몸가짐을 추스르는데 신경을 쏟았으니 누구에게도 눈에 띄지 않는 집에서 만큼은 그런 신경들을 다 내려놓고 싶은 겁니다. ​ 그런데 여기서 의문을 가질 수 있죠. 이게 과연 나의 이중성인가? ​ 저의 판단은 '단.. 2019. 3. 12.
- 어쨌든, 쓴다는 것. 저는 오늘도 어쨌든, 글을 쓰고 있습니다. 글감이 잘 떠오르지 않아서 책방곡곡과 소소비비의 다음 화를 남길까 하다가도 어쨌든 '새횡설'의 온기 유지를 위해서 어쨌든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쓰다 보니까 제가 할 말이 생겨나고 있어요. 신기하네요. ​ 매일 글을 쓰기로 결정했으면 어찌 됐든 간에 매일 글을 써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좋은 글일 수는 없습니다. 위대한 예술가들이 남긴 작품들을 보면 희대의 걸작보다는 형편없는 작품들이 훨씬 많습니다. 어떠한 예술가도 한두 번 그려서 위대한 창작물을 만들어 내진 못했습니다. 위대한 작품이 탄생하기까지는 그렇게 꾸준함이 이면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꾸준하게 곡을 쓰고, 영어 공부도 하고, 글을 쓰려 합니다. 그리고 욕심은 내려놓으려고 합니다. 매일매.. 2019. 3. 10.
뭐가 그리 잘났니 저는 성격이 외향적이고 호기심이 많습니다. 사회생활에서는 이런 면이 도움이 되는 부분이 좀 있었죠. 그래서 타인을 대하는 일에 있어서는 큰 어려움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해나가는 분야에 대한 자부심도 있기 때문에 항상 자신감 있는 태도를 가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근래의 제 모습을 보면서 그런 것들이 자신감이 아닐 수도 있겠다.라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는 지인들과의 모임 자리에서의 저의 언행들을 되돌아보면서부터입니다. 식사 자리에서 많은 말을 했던 것 같고, 그중 기억에서 찜찜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식사 자리에는 저를 제외한 7명이 있었고,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몇 가지 질문이 있었습니다. 저는 일체의 망설임 없이 자신감 있게 얘기를 .. 2019.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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