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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당신에게 전하는 INSIGHT NEWS

태도16

몸에 대하여 이번 겨울에는 유독 저의 몸 건강에 우여곡절이 많았던 것 같아요. 추운 날씨로 인해 그간 느껴보지 못했던 공허함, 우울감을 짧지만 독하게 겪어냈어요. '도대체 내 기분이 계속 왜 이럴까?'라는 고민이 뒤따랐어요. 어림짐작하기에 겨울의 낮은 기온이 몸의 컨디션에 불균형을 초래한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흔히 정신이 몸을 지배한다는 통설 아닌 통설이 있죠. 그런데 이와는 반대로 제가 생각하기에 몸 상태가 정신에 더욱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즉, 몸의 컨디션이 잘 유지되면 정신 또한 맑고 건강하게 유지될 수가 있다는 거예요. ​10대 때부터 20대 중반까지는 몸의 건강에 대하여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굳이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없었거든요.(항상 불끈불끈 했답니다.ㅎㅎ.. 2020. 2. 8.
껍데기의 향연 우리는 모든 것에 걸쳐서 그것이 품고 있는 진면목 보다는 겉모습으로만 판단하는 실수를 쉽게 범한다. 그러나 나는 이와 같은 일들이 벌어지는 이유를 어렴풋이 알 것도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리를 탐색하는 것을 꽤나 성가신 것으로 치부하고 오로지 세속적 욕망에 의거하여 살아가려 하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실수는 반복되고, 누적되어 이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른다. 진정한 색을 내뿜는 껍데기는 껍데기 그 자체로써만 존재하지 않는다. 일전에 품어둔 여럿 진리가 껍데기 밑으로 뼈대부터 구조화하기 시작하여 그 품격에 맞게 색과 모양이 결정되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바로 알고, 그 사물의 진정한 가치를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 ​우리 사회는 그야말로 껍데기의 향연이다.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기.. 2019. 11. 22.
~ 딱 좋은 상태 ~ 이즈음까지 내리막을 달리던 흐름이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습니다! 일에 대한 긴장감이 점차 사그라들고, 날씨까지도 추워지는 통에 여러모로 흐름을 되찾지 못해 속상했거든요. 계속해서 나름의 방안을 간구하면서 상황을 풀어내려고 갖은 노력을 했었어요. 사실 돌이켜 생각해보면 굳이 풀게 따로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쨌든 간에 지금은 회복기에 들어섰네요. 이제 다시 새로운 도전과 목표를 향해 나아갑니다. 그리고 내일은 작게나마 방송국 녹화가 있어요. 얼떨결에(?) 방송 출연을 하게 되었는데 이게 도대체 어찌 된 영문인지 세상 참 오래 살고 볼 일이라는 말이 와닿고 있습니다. 그런 걸 보면 뭐든지 때가 잘 맞아야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아침에는 달리기를 했어요. 날씨도 추운 데다 칼바람이.. 2019. 11. 19.
정답은 없는걸 내 욕심일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매 상황마다 정답을 찾으려고 하는 습성이 있다. 이는 아마도 한정된 시간 안에서 최대의 효율을 추구하려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그래서 때때로 정답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상황에 들어설 때면 몸에서 자동적으로 스트레스 반응이 일어난다. 즉, 이건 그냥 내가 계획한 대로 되지 않으면 마음이 다소 불편해지는 현상이라 하겠다. 나는 나의 취향이 확고한 편이다. 그래서 알고 보면 정답이 아닌 모든 내 취향에 맞는 것들을 찾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우리네 인생에는 어떠한 정답도 오답도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우리는 끊임없이 주변에서 요구되는 정답이라고 불리는 것들에 의해 그것을 따르도록 강요받고 있다. 그래서 내가 지금까지도 해답 없는 해.. 2019.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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