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 당신에게 전하는 INSIGHT NEWS

습관16

추억의 물건 정리하기 -1편- 오늘 아침에 말이죠. 그러니까 지금 자정을 넘겼으니 어제 오전이 되겠죠. 어제 오전에는 정리의 마지막 단계로 추억의 물건들을 정리해보았어요. 그런데 이번에도 아쉽게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괜히 사진 찍는 것에 심취했다가 정리를 그르칠까 싶어서요.(물 들어올 때 노젓자 주의) ​추억의 물건이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바로 사진이겠죠! 그다음으로는 받은 선물이나 편지, 어린 시절에 사용했던 물건, 장난감들이 뒤를 이을 거예요. 첫 번째로 어린 시절의 제 사진과 가족사진 그리고 헤어진 그녀와의 사진을 정리하기로 했어요. 저와 가족사진은 굉장히 재밌고, 쉽게 정리가 되더라고요. 문제는 그녀와의 추억거리들이었죠. 몇 년 만에 보는 그녀의 사진을 들고서 한참을 빤히 바라봤어요. 그리고는 그녀로부터 받은 러브레.. 2020. 3. 16.
나는 정리 유망주였다. 저는 며칠 전부터 한창 집 정리에 열중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일본 정리 컨설턴트인 곤도 마리에의 정리법 책을 읽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책을 읽다가 불현듯 억울했던 저의 어린 시절이 떠올랐어요. 정리 얘기하다가 갑자기 쌩뚱맞게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하냐고요? 당연히 정리와 관련된 이야기이니까요.^^ 그럼 잠깐 저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해보도록 할게요. ​초등학교 체육 수업 시간이었어요. 수업 중간에 꽤 오랫동안 자유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자유 시간에 뭘 할까 하다가 바로 이전 수업 시간에 친구의 가방이 정리되지 않은 채 물건이 복잡하게 뒤엉켜 있는 것을 보았던 게 떠올랐어요. 그래서 저는 자유 시간을 틈타 그 친구의 가방을 정리해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무도 없는 텅 빈 교실에서 저는 뭐에 홀렸는지 친구의.. 2020. 3. 11.
질렀습니다..(※주의! 따라하지 마시오..) 약 이틀 전, 저는 화려한 금장으로 둘러져 있는 매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한 건물 앞에 서있었습니다.. 건물 외경이 너무 화려해서 눈을 뜰 수가 없을 정도였죠. 문 앞에 발을 내딛자 양복을 입은 한 신사가 문을 지긋이 열어주며 환한 미소로 저를 극진히 환영해줍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역시나 점잖게 양복을 갖춰 입은 한 여성분이 직접 저를 에스코트합니다. 얼떨떨했지만 거의 완벽한(?) 포커페이스로 늘 그래왔던 것처럼 태연한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얼마나 태연했던지 저를 전담하여 에스코트 해주는 여성분과 능청스럽게 농담을 주고받기까지 합니다. ​"지금 내가 여기서 도대체 무슨 짓을 벌이고 있는 거지?!"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스치면서 잠깐 동안 혼란스러움을 느끼기도 했지만 이내 이전에 깊게 마음먹은 .. 2020. 2. 21.
당신도 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시중에 굉장히 많은 자기계발 서적들이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다량의 책을 읽다 보니까 대부분의 자기계발 서적들이 공통된 하나의 내용을 다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바로 습관에 대한 내용인데요. 좋은 습관을 형성하는 것만이 우리의 삶이 본질적으로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물론 정확히 들어맞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자기 계발서에서 좋은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설교해봤자 우리의 습관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Q) 그렇다면 우리가 습관을 바꿔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도대체 왜 변화하지 않는 걸까요? ​A) 그래야 하는 이유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느끼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소귀에 경 읽기와도 다름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자기 자신에게 도움이 될 법한 몇몇의.. 2020. 2. 18.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