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 당신에게 전하는 INSIGHT NEWS

2019/0926

글쓰기를 포함하는 삶. ​글은 쓰면서 완성된다고 누군가 이야기 하더라고요. 생각해보니 저의 글쓰기도 그런 방식으로 쓰인 것들이 있는 것 같네요. 그게 어떤 느낌이냐면 글을 쓰면서 생각이 확장되는 것 같아요. 글을 쓰고 있다 보면 나의 생각이 정리되고, 그 생각을 다시 곱씹어 보게 되거든요. 그렇게 글을 써나가다 보면 문득 깨달아지는 것들이 있어요. 그래서 그것들을 글의 내용 안에 추가해서 삽입하기도 하고요. 또 다음 글감의 주제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글쓰기는 글을 쓰면서 글의 주제를 한번 생각해보기로 하겠습니다. 저는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서 찬물로 세수를 하고, 매일 하는 개인 공부를 끝낸 뒤에 아침으로 토스트와 커피를 마셨습니다. 뭔가 요즘 커피 중독자가 되어가는 게 아닌가 싶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 2019. 9. 22.
다 때가 있어요. 우리는 이따금씩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초조함으로 마음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때론 그러한 불안감이 우리에게 긍정적 작용을 하는 경우도 있죠. 불안감이 우리를 고무시키는 경우가 그것입니다. 불안감이 우리로 하여금 뭐라도 하게끔 하는 거죠. 저 역시도 군 제대 후에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휩싸였던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현실을 깨닫기 시작하자 세상이 너무 무서웠어요. 저는 고무되었다기보다는 심리적으로 많이 흔들렸었던 것 같아요. 주위에 아무도 도와줄 사람이 없어서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발을 동동 굴렀어요. 그러다가 군대에서 모아둔 돈까지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통장에 일체의 잔고도 남지 않게 되자 다시 한번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그러다가 당장의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 2019. 9. 21.
<리틀 포레스트>가 현실이 될 수 없는 현실적인 이유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굉장히 지극히 사랑하는 영화인 '리틀 포레스트'에 대해 논하며 시골 살이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나가볼까 합니다. 영화의 도입부입니다. 시작부터 풀 내음이 전해져 오는 것 같습니다. 시원한 맞바람을 맞으며 주인공이 모는 자전거 뒤를 졸졸 쫓아가 봅니다. 우리가 꿈꾸었던 시골 살이의 모습이 영화의 장면을 통해 보시는 바와 같이 그 모습 그대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때부터 귀향을 하고 싶은 충동이 자신도 모르게 스멀스멀 올라오게 됩니다. 드디어 우리의 오감을 자극하는 요리가 시작됩니다. 빠알간 잼을 화면으로 영접하기 시작하면 벌써부터 귀농에 대한 열망이 뜨겁게 샘솟아 오르죠..! 설탕이 이~~따 만큼 들어가는 줄도 모르고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일단 저는 맛이 있으면 설탕을 .. 2019. 9. 21.
고수 VS 고수 ​여러분, 미국 서부 영화를 보면 위의 그림처럼 총잡이들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볼 수 있죠. 카메라는 총잡이들의 표정을 클로즈업하며 관객에게 보여줍니다. 총잡이들의 심리의 흐름을 보여주어 대결 구도를 아주 긴장감 있게 전하려는 의도에서입니다. 재미있게도 어제 저에게도 그런 일이 있었답니다! 그게 무슨 말이냐면요. 진짜로 총잡이가 되었다는 건 아니고요~ 하하! 그럼 이제부터 어제 있었던 저의 경험담을 들려드리도록 할게요! ​어제는 명절을 틈타 서울에 올라온 김에 친구를 만났습니다. 이 친구를 만나면 재미있는 점이 있어요. 만나는 순간부터 본능적으로 총잡이들 간에 흐르는 긴장감이 느껴지거든요. 뭐 앙숙 같은 거냐고요? 전혀 그런 것과는 거리가 멀고요.^^;; 우리는 만나면 그런 묘한 긴장감 속에서 대화를 .. 2019. 9. 17.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