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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당신에게 전하는 INSIGHT NEWS

2019/0926

생존기 - 2 (19.09.11) 나의 허물을 거두었으니 다시 처음 된 마음으로 새롭게 글 쓰는 마음을 가져보려 한다. 새롭게 정의된 마음으로 글을 쓰기 위해서는 보다 더 많은 생각과 탐독이 필요하다. 그동안 내 안의 샘물을 많이도 퍼다 날렀다. 이제는 동시에 채우기를 보다 더 열심히 해나가야 할 것 같다. 비워야 다시 새롭게 채울 수 있지 않을까.(나는 채우기 만큼은 전 세계에서 가장 잘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머나먼 바다를 향해 다시금 나아가야겠다. 나의 의식 수준은 어디쯤에 존재할까. 수준을 가늠하느라 다른 것을 보지 못하는 게 아닐까.라는 물음이 따른다. 명확한 목적의식을 바탕으로 보다 자세한 목표지까지 나아갈 수 있는 지도를 그리는 게 내가 우선적으로 해야만 하는 옳은 일일 것이다. 그래야만이 보다 더 괜찮을 수 있는 생존 전.. 2019. 9. 12.
생존기 - 1 (19.09.10) 오늘도 나는 내 나름의 방식대로(?) 나름 멋지게 생존했다. 낯설고 생소한 환경에서 조차 나의 적응력은 어떠한 것들도 꺼릴 것이 없는 것 같다. 나의 존재를 알아봐주는 또 다른 존귀한 존재들 사이에 둘러싸인 기분은 어떠한 심오한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이상향의 기분이다. 이곳에 오기 일전에 나를 스스로 지칭하기를 커뮤니케이터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곳에 온 지 한달이 갓 넘은 시점을 중간 점검이라 한다면 그닥 커뮤니케이터로써의 존재감은 크게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아쉬운 면이 없지 않아 있다. 관계의 상태 변화가 양에서 질적인 부분으로 넘어가면서부터 마치 도시 사회에서 촌락으로 격하되어 무언가가 채워지지 못한 느낌이다. 하지만 나는 지금의 이 상태가 옳은 것임을 알기에 흔들림이 없겠다. ​아까 글감.. 2019. 9. 12.
시장 조사 내가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이유는 그 나름의 목적이 있다. 지금 나는 과도기에 있다. 앞으로 몇 년 간은 여지없이 그럴 것이다. 나는 아주 깊은 해저 바닥에 자리하고 있는 바위에서 마저도 그 폭이 매우 희미한 틈새를 찾아 더욱 비집어 안으로 파고 들어갈 것이다. 이러한 나의 고집스러운 집착은 결국 내가 원하는 것을 얻어내게 할 것이다. 나는 이 세계 안쪽에 존재하고 있는 깊은 통찰을 얻길 바란다. ​ 아마도 내 생애 안에서는 이 세계에 수없이 많고 다양하게 존재하는 존귀한 경험들을 모두 경험할 수 없을 것이다. 이게 내가 유일하게 인간으로서 태어나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그러니 진리를 찾은 자와의 격차를 조금이라도 줄여보기 위해 나는 그들과 또 그들과 비슷한 이들의 통찰을 책을 통해 들여다본다. 그리고 .. 2019. 9. 8.
여기까지 오느라 참 고생했어요. 당신 안녕하세요. 제 글을 클릭해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드려요. 마우스로 제 글의 제목을 누른 지금 이 순간까지도 쉽진 않지만 오늘 하루를 묵묵히 살아오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지금 옆에 계시다면 어깨라도 두들겨 드리고 싶네요.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견디기 힘들 만큼 외로울 때도 많죠? 그 마음 알아요. 저도 그럴 때가 있거든요. 너무 공허해서 오히려 가슴이 뛰고, 손이 덜덜 떨리기도 하더라고요. ​또 살다 보면 좋은 일이 넘치도록 일어나는 하루가 있고요. 반대로 믿고 싶지 않을 만큼 어렵고 힘든 날을 맞을 때도 있더라고요. 그럴 때에는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혼란스러웠던 것 같아요. 어찌해야 할지 도무지 감을 잡을 수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리저리 허둥지둥 대며 어떻게든 상황을 바로잡.. 2019.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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