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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당신에게 전하는 INSIGHT NEWS

#새벽부터횡설수설34

헤어짐, 그 아쉬움에 대하여.. 경험해보니 모든 관계에서 이별은 좋은 기분은 아니더라고요. 하물며 짐승들도 오랜 이별 끝에 다시 만난 주인을 알아보고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을 표시합니다. 그러니 우리 인간은 어떻겠어요. 당연히 여러모로 그 아쉬움이 뒤따르게 되죠. ​우리는 인간이기에 아쉬움의 종류가 다양하다고 생각해요. 다시 만날 수 없다는 이별에 대한 아쉬움, 지금 내가 서있는 공간의 공기를 다시 느낄 수 없다는 것, 내가 존재하며 느낄 수 있었던 오감의 느낌 등과 같은 복합적인 것들이죠. 그렇기 때문에 더욱 헤어지는 것이 괴로운 일일지도 모르겠네요. ​요즘 제가 느끼는 아쉬움을 표현해보면, 손을 떠난 돛단배가 소용돌이 안으로 점차 빨려 들어가는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밖에서 바라보면 평온해 보이지만 소용돌이 안은 맹수가 먹이를 삼키듯 .. 2019. 2. 26.
'제육 볶음 한 덩이'로 행복하세요! 오늘은 6일 만에 휴일을 보내고 있는데요. 점심을 먹으러 집 앞 백반집에서 식사를 했어요. 저는 이곳에서 식사를 자주 하는 편입니다. 이곳에서 식사를 하면 이상하게 마음이 편해요. 그리고 식당 아주머니의 TV 채널을 고르는 안목이 남다릅니다. 저는 TV에 눈을 고정한 채, 쌀밥에 제육볶음 한 덩이를 올려 입안으로 가져갑니다. 그러면 그 순간이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이게 제가 스트레스를 푸는 나름의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작은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거죠. 행복이 반드시 큰돈을 벌고, 대단한 사회적 위치에 있다고 해서 얻어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기쁨을 자주 맛보다 보면 그런 것들이 모여 진정한 행복을 가져온다고 생각하거든요. 스트레스받고 힘든 일이 있다고 술만 들이붓거나 화만 잔뜩 낸다면 몸과.. 2019. 2. 26.
나만의 비행을 하세요. 그리고 빛을 찾으세요! 배우, 연예인, 유투버와 같은 유명 인사들을 우리는 종종 부러워하기도 합니다. 또는 그들을 따라 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을 따라 하기보다 현재의 나 자신의 존재에 집중해야 합니다. 본질에 집중해야 된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우리는 그들과 다른 개성과 능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채널(유투버, 방송 프로그램, 블로그, SNS 등)을 이용할 뿐, 각자 유일무이한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니 그들과 나를 비교하지 마십시오. 오직 지금 이 순간 나의 가치관과 의의에만 집중하십시오. 누가 더 나은 건 없습니다. 그러나 같은 존재로 태어나 살아가면서 각자의 빛깔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나태한 삶을 살다 보니 먼지로 뒤덮인 칙칙한 빛깔을 띠게 되어 아무것도 주변에 남아있지 않은 궁핍한 삶을.. 2019. 2. 26.
글은 진정성 있게 써야해요! 저는 글을 쓴 다음에 항상 방문자 수를 확인합니다. 방문자 수가 조금 있는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이 있는데요. 그런데 그렇지 않은 날에는 자꾸만 내 글쓰기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내가 글을 너무 재미없게 쓰나?" 아니면 "내가 요즘 시간에 쫓겨서 쓰니까 대충 쓰게 돼서 결과물이 환영받지 못하는 걸까?"라고요. ​글쓰기에는 1차적으로 삶의 태도가 그대로 묻어 나오기 마련입니다. 어느 날은 너무 피곤해서 글쓰기에 손도 못 대는 날도 있었고요. 그래서 부랴부랴 글을 써서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퇴고라는 수정 작업을 포기해야 됩니다. 그렇게 되면, 읽는 이로 하여금 잘 읽히지 않는 글이 되죠. 이걸 알고도 방치하는 것은 더 아닌 거죠. 부끄럽지만 지금 이 글이 마무리되면 퇴고 작업에.. 2019.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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