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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당신에게 전하는 INSIGH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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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이 자기계발을 하는 이유.ssul '새횡설'에서 제 글을 읽어보거나 글의 제목만 봐도 제가 자기계발에 심각하게 도취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실 겁니다. 맞아요. 저는 자기계발에 극도로 몰두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살아가다 보니 삶에서 얻는 게 굉장히 많았습니다. 진정한 자기계발이란 말이에요. 토익 점수 올리기와 같은 것이 아니에요. 분명히 자기계발은 혼자서 할 수 없어요. 나보다 똑똑하고 지혜로운 사람의 삶으로부터 얻어내는 게 자기계발의 본질인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책을 읽고, 강연을 다니고, 책의 저자와 만나 뵙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글도 쓰게 되었고요. ​그렇다면 제목에서 보아 알 수 있듯이 제가 이토록 자기계발에 몰두하는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아, 그전에 제가 지금까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간단하게 말씀드리고 나서 말을 이어.. 2020. 2. 13.
폭발하듯 글쓰기 온 몸이 떨리고 있어요. 지금까지 글을 쓰면서 이런 기분을 느낀 적이 없는데요. 글이 미친듯이 쓰고 싶어서 손가락부터 뒷목으로 서늘한 전기가 등을 타고 전율하고 있는 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감정적 폭발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글을 쓰는 것 말입니다. 긍정적으로 보면 며칠간 글을 쓰지 않은 것이 쌓여있다가 무의식에 의해 한 번에 터져 나온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이제 그만큼 글쓰기가 습관을 넘어 본능으로 귀결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현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나쁠 것이 없겠지요. 금단 현상 혹은 강박증 중에 그나마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읽고 쓰고 싶어 하는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두 가지의 현상을.. 2020. 2. 11.
몸에 대하여 이번 겨울에는 유독 저의 몸 건강에 우여곡절이 많았던 것 같아요. 추운 날씨로 인해 그간 느껴보지 못했던 공허함, 우울감을 짧지만 독하게 겪어냈어요. '도대체 내 기분이 계속 왜 이럴까?'라는 고민이 뒤따랐어요. 어림짐작하기에 겨울의 낮은 기온이 몸의 컨디션에 불균형을 초래한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흔히 정신이 몸을 지배한다는 통설 아닌 통설이 있죠. 그런데 이와는 반대로 제가 생각하기에 몸 상태가 정신에 더욱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즉, 몸의 컨디션이 잘 유지되면 정신 또한 맑고 건강하게 유지될 수가 있다는 거예요. ​10대 때부터 20대 중반까지는 몸의 건강에 대하여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굳이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없었거든요.(항상 불끈불끈 했답니다.ㅎㅎ.. 2020. 2. 8.
어머니의 왕국 ​어젯밤 어머니와 심한 의견 충돌이 있었어요. 저의 입장을 도무지 이해할 생각을 하지 않는 어머니에게 할 수 있는 것은 언성을 높이는 일뿐이었습니다. 한동안 지방에 내려가 살면서 이 고통에서 해방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다시 서울 집으로 들어오니 그 고통이 또다시 반복됩니다. 그런데 고통을 오랫동안 겪으면서 깨달아진 게 있어요. ​제가 어머니와 함께 살던 집이라는 공간은 사실 어머니의 왕국이었다는 것을 말이에요. 집에는 제가 지켜줘야 하는 생활 규칙이 있어요. 예를 들면, 화장실 문을 꼭 닫아놓아야 한다거나 어떤 물건은 위치가 정해져 있어서 꼭 그 자리에 있어야 하고요. 예전에는 집이 어머니의 왕국인 줄 몰랐었다 보니 규칙을 지키지 않는 저에게 어머니가 닦달하면 저는 늘 그것들에 반발심을 가지고 덤벼댔.. 2020. 2. 7.
중국에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넘쳐나는 이유 낮은 시민 의식, ​현재 중국 우한에 우한폐렴이라고 불리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엄청난 속도로 확산되고 있고, 그중에서도 중국에서만 2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5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한에서 시작되었다고 하지만 사망자가 500명에 달하도록 여태껏 중국 정부는 무얼 하고 있었는지 정말 의문스럽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는 예견된 일이 아니었나 생각이 되더라는 겁니다. 중국 전역에 전염병이 급속도로 확산된 원인 중에 하나로 저는 중국인들의 낮은 시민 의식이 한몫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중국인의 시민 의식이 얼마나 열악한 상황인지 '중국인의 시민의식에 대한 기사 링크를 남깁니다.' https://youthassembly.or.kr/bbs/board... 2020. 2. 5.
새벽 4시, 부엉이들과 공존하며 살아가기 오늘은 매우 이른 새벽에 눈이 떠졌더랬다. 씨부럴! 시계를 보니 너무 이른 시간이다. 시계에는 3이라는 숫자가 첫 단위를 표시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약간의 퉁명스러움이 가미된 투정에 불과했다. 전날 밤, 저녁 8시에 잠에 들었기 때문에 한 이틀 정도는 잠을 안 자도 될 만큼 푹 자고 일어난 시간이 새벽 3시였던 것이다. 실로 이게 얼마만의 이른 새벽의 기상인가 싶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3이라는 숫자는 익숙하지가 않았다. 누운 자리에서 한참 동안이나 멍하니 스마트폰만 들여다보았다. 시간이 얼마간 흐른 뒤에 세면을 하고 주섬주섬 옷과 가방을 챙겨 햄버거 가게로 향했다. ​햄버거 가게에 도착하니 새벽 4시다. 그런데 약간의 문제가 생겼다. 내 뒷 테이블에 새벽까지 잠을 안 자고 몰려 다니는 부엉이 떼들.. 2020. 2. 4.
대한민국이 자존감 결핍 왕국이 된 이유?(※열받음 주의!) (1/2) 서점에 방문해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유형의 책은 자존감에 관한 책이더라고요. 또 유튜브에서는 자존감에 관한 영상들이 곧잘 쉽게 눈에 띄곤 하는데요. 그러한 책이나 영상을 발견할 때면 사실 기분이 썩 좋지가 않더라고요. 마음 같아서는 이 사회에 멍청한 인생 선배들에게 욕을 한 다발 쏟아내고 싶은 심정이지 않나 싶어요. 대한민국 사회의 많은 젊은이들이 자존감 결핍으로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같은 세대의 젊은이로서 매우 안타깝고 도저히 참아낼 수가 없을 정도로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 같습니다. 제 주변만 봐도 5명 중에 3명은 이 자존감이란 것을 기준으로 영 온전치가 못해요. ​그렇다면 이건 누구의 잘못일까요? 설마 당사자에게 잘못이 있다고 말하는 분은 없길 바랍니다. 그런데 모를 수도 있어.. 2020. 2. 3.
대한민국이 자존감 결핍 왕국이 된 이유?(2/2) 그렇다면 어린 시절 제대로 된 사랑과 관심을 받지 못해 자존감의 갈증을 느끼는 이들에게 우리 사회가 어떤 해답을 내놓을 수 있을까요? 끊임없이 관심과 인정을 기대하는 이들에게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야 할까요? 그럼 그건 누가 어떻게 해줄 수 있을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이에 대해 어떠한 해답도 내리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가혹하지만 이 역시 그들 본인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엎질러진 물에 사회가 개인에게 줄 수 있는 것은 미래 세대의 안녕을 기하는 안정화된 사회 복지 체제의 구축일 것입니다. ​부모 교육 나아가 전인 교육에 많은 관심과 집중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행복하지 않은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에게는 부작용이 일어나기 마련이고, 충분히 자존감을 채우지 못한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서 갖가지 .. 2020. 2. 3.
사람을 고쳐쓸 수 있다고요? 오늘은 저의 글쓰기 스승님인 김민식 PD님의 블로그 글을 보고 인상이 깊어서 관련해 글을 써보고자 해요! (↓PD님의 글 링크 남깁니다.↓) https://free2world.tistory.com/2373 물건을 고치려면 방학마다 민서와 가는 곳이 있습니다. 7호선 뚝섬유원지 역 옆 한강시민공원입니다. 여름에는 수영장이 개장하고 겨울이면 썰매장이 들어섭니다. 매년 겨울, 이곳에서 썰매를 타는 게 우리의 겨울 놀이입니다. 썰.. free2world.tistory.com 김민식 PD님은 글에서 '타인을 고치는 건 쉽지 않으니 그것보단 나의 태도를 바꾸는 게 낫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에 너무나 공감이 되었어요. 제가 2019년도에 가장 크게 깨달은 생각이거든요. 타인을 바꾸는 건 불가능까지는 아니겠지만 .. 2020.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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