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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당신에게 전하는 INSIGH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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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우리는 모두 얼간이들이었다. 당신은 당신의 인생 그 어느 때보다도 순수하고 아름다운 시절을 지나고 있습니다. 그러는 동시에 매번 갈대처럼 흔들리기도 하죠. 좋아하는 이성 앞에서 말실수를 하고 이불킥을 찼던 날이 몇 날 며칠이었던가요?(저도 헤아릴 수가 없군요..) 어떠한 일도 마음처럼 되지 않아 짜증이 나거나 속상할 때도 많을 거예요. 그런데 말이에요. 그건 지금 여러분의 시기에 있어서 너무나도 당연한 일인 거예요. 이제 막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걸요. 여러분 안에는 알 수 없는 미지의 것들과 함께 무한한 가능성이 곳곳에 흩어져 잠들어 있어요. 그 무한한 가능성의 조각들은 앞으로 여러분에게 쌓이는 삶의 경험과 함께 차츰 모여들게 될 거예요. 그러니 너무 걱정할 필요 없어요. ​누구에게나 멋지게 보이고 싶지만 그게 잘 안될 때가 많을 .. 2019. 10. 10.
변화의 바람 누구에게나 변화가 시작되는 순간이 있을 겁니다. 저에게도 그러한 변화의 바람이 불어옴을 느낍니다. 다시 한번 옷매무새를 반듯하게 정리하며 현재와 미래 시제 사이의 연결고리의 녹을 제거하기 위해 짚고 넘어가야 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먼지 낀 마음으로는 아무것도 대답해줄 수가 없습니다. 확고한 표상이 들어서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혼란스러운 잡음이 제 마음속에서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여러분! 변화의 시기에 뒷걸음질 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확고하게 맞서며 깊은 숙고와 사유를 통한 당신의 이야기를 재형성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것은 곧 당신의 통찰로 이어질 것입니다. ​요즘 많은 일을 해나가다 보니 나의 확고함을 확보할 여유를 갖지를 못했습니다. 이게 문제시되나 봅니다. 명료했던 흐름을 그대로 이.. 2019. 10. 8.
혼돈에 대하여 뭐래​ 당신은 당신이 현재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아십니까? 목적지는 그 누구도 알 수가 없지만 지금 내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 것쯤은 감으로 바로 알아챌 수 있을 겁니다.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어디쯤에 와있는지 말이죠. 우리는 우리 인생의 혼돈을 줄여야 합니다. 삶의 여유를 되찾는다면 그러한 인생의 혼돈을 줄이는 작업을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는 서로 너무 얽히고설켜 있습니다. 우리 삶에 불필요한 것들을 과감히 줄이고, 그렇게 줄여나가며 얻은 여백을 통해 우리 자신에게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우리는 정말 너무 많이 뒤엉켜있어 나 자신의 색깔도 알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빠져나오기에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뒤엉켜 있는 매듭을 싹둑 잘라내는 겁니다. 그것은 우리 일상에 평온함을 가.. 2019. 10. 8.
기적 글을 쓰려던 와중에 제 앞에 한 여성분이 카페 내부의 사진을 찍습니다. 그걸 보면서 제가 잠시 동안 잊고 있었던 일상의 소중함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현재 저는 타향 살이 중인데요. 새로운 공간, 사람, 물건, 문화, 시간의 흐름 등을 어느새 익숙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던 것 같아요. 사실은 하루하루가 다 기적인데 말이죠. 평소 내 일상을 귀중하게 생각하지 못하면 행복하기 어려워요. 저 높은 곳의 것만을 올려다보느라 정작 내 발 앞에 피어있는 꽃의 향기는 맡지 못하고 지나쳐버리는 거죠. ​휴일에 여행을 가거나 며칠 동안 휴양지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우린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또 그것 때문에 그렇게들 해외여행 해외여행 외치는 거겠죠. 그렇지만 그곳에 살고 있는 현지인들은 그걸 그리 특별하게.. 2019. 10. 6.
COMFORT 존을 깨고 난 뒤에 드는 생각 평가 결론부터 말하면 '내 인생 최고의 선택이었다.'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말 그래요. 컴포트존(안전지대)를 깨고, 전혀 알 길이 없는 세계를 향해 뛰어드는 것은 두려움과 공포감을 조성하지만 한편으론 이전에는 만나볼 수 없었던 놀라운 경험을 선사하니까요. 그러나 반대로 생각한 것처럼 일이 잘 흘러가지 않을 수도 있어요. 사실 그럴 경우에는 별 수 없는 거죠. 세상 일이 내 마음대로 되기는 참 어려운 거잖아요. 그렇지만 최소한 후회는 없겠죠. 그리고 일이 잘 안되었다고 해도 그것이 우리에게 해가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여러 일의 경험들이 쌓여 우리가 성장하는 데에 영양가 높은 밑거름이 되어줄 수 있기 때문이겠죠. 인생의 모든 경험은 어느 때에라도 다 도움이 됩니다.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말처럼 인.. 2019. 10. 5.
자유로이 유영하기 오늘은 제가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한 생각을 말해보고자 합니다. 이 글은 어떻게 보면 독자들에게는 친절하지 않은 저 자신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는 스스로에게 던지는 독백의 메시지임을 밝힙니다. ​요새 나는 내가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하여 뭔가 특정 지어지지 않고 정형화되지도 않은 생각들이 계속 뒤엉켜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그러나 그러한 생각 뒤에 무엇을 내가 계속 감추고 있었던 것인지 나는 잘 알고 있다. 내가 글을 쓰는 이유, 그것은 바로 나 자신을 위한 일일 것이다. 이렇게 얘기하면 얘기할수록 부끄러움을 감출 수는 없지만 처음 글을 쓸 때에 마음을 들춰내보면 여실히 나를 위해 시작한 글쓰기임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유독 추웠던 겨울날, 나는 두꺼운 코트와 머플러를 몸에 둘러매고, 글을 쓰기 위해 무.. 2019. 10. 4.
자존감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보내는 편지 안녕하세요. 오늘도 당신은 무사히 안녕하신가요? 순간순간 고민이 들 때가 많을 겁니다. "나는 왜 이렇게 자존감이 낮지? 나는 이 세상에서 쓸모없는 존재인 것 같아.. 나는 도대체 이 세상에 왜 태어난 거지?" 이런 생각들로 무기력함을 느낄 때도 있을 거예요. 그런 생각들로부터 벗어나려고 발버둥 치면 칠수록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었다는 걸 알고서는 우울해지기도 하고요. 그런데 너무 그것에 매달려 힘겨워하지는 마세요. 그건 여러분의 잘못이 아니니까요. 우리는 주변 환경의 영향을 참 많이 받는 것 같아요. 아마 당신도 그랬겠죠. 성장 과정에서 부모로부터 적절히 정서적 지원을 받지 못했을 테죠. 그래서 당신에겐 채워지지 못한 것들이 참 많은 것 같네요. 그리고 이제 성인이 되어서는 그러한 부족함이 더 절실히 느.. 2019. 10. 3.
어제 내가 이른 새벽에 잠이 깬 이유, 어제~ 새벽 두시에 눈이 떠졌더랬죠. 왜 새벽에 토끼 눈으로 일어나게 된 건지 영문을 전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특별히 수면장애가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오늘 아침에 일어나 개인 공부와 런닝을 하고, 지인의 글을 보다가 제가 잠을 깬 원인을 발견한 것 같습니다. 바로 제가 매일 아침부터 저녁때까지 하루 3~4잔 마시는 '코히!! 영어로 COFFEE입니다. ​젠장알! 이 망할 놈의 코히가 저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었던 게 틀림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코히가 얼마나 우리 몸과 정신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지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이 글은 제가 글을 쓸 때마다 열렬히 찾았던 코히를 끊겠다는 다짐이자 선언서이기도 합니다! 자 그럼~ 눈물을 머금고 한번 이야기를 시작.. 2019. 9. 30.
이른 새벽에 쓰는 글. (2019/9/30, 새벽 2시) 어우~ 새벽 두시에 일어나 글 쓰는 것도 꽤 괜찮은 것 같네요. 아마도 제가 이렇게 이른 시간에 눈을 뜬 이유라고 한다면 바로 어제죠.. 글을 쓰지 않고 잤더니 역시나 찜찜한 마음이 있었던 듯합니다. 조금 괴로운 마음으로 잠을 청한 것 같아요. 느지막이 저녁을 먹고, 글을 제외한 다른 일을 마무리 해놓으니 약간 방심했던 것 같기도 하네요. 어쨌든 말이에요. 제대로 새벽부터 횡설수설하니까요. 저로서는 기분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본래 '새횡설'의 취지가 이런 거였는데 말이에요. 요즘은 모티브가 안 떠오르면 새벽이나 아침에 글을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으니까요. 혹시나 모르실 분들을 위해 '새횡설'의 철학에 대해 다시 한번 말씀드려 볼게요. 블로그 은 독자분들에게 가볍게 일상적으로 다.. 2019.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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