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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당신에게 전하는 INSIGH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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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문화에 대한 나의 짤막한 견해 저는 SNS의 글, 뉴스 기사의 글에 일체의 댓글이나 답글을 달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혹시 모를 누군가가 저의 댓글로 인해서 좋지 않은 상처와 부담을 안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인데요. 사실 이것은 악성적인 댓글을 쓴다는 전제에서만입니다. 뭐 SNS에 민감하지 않은 저로서는 일반적인 댓글도 거의 달지 않죠. 단, 칭찬이나 응원의 댓글은 글을 쓰는 사람으로 하여금 더욱 동기부여가 돼줄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이성적이며 비판적인 댓글은 피드백 효과가 있으므로 글쓴이에게는 결국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제가 유일하게 감정을 앞세워 비판 댓글을 쓴 일이 있었습니다. 댓글의 대상은 한 애견 유투버인데요. 그 애견 유투버는 시청자들을 감쪽같이 속이고 자신의 반려견을 돈벌이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 2019. 3. 21.
다름을 생각하며 바라보기 오늘 아침에 지하철을 기다리는데 화려한 춤사위를 부리며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는 분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불쾌한 시선으로 그분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독특한 손짓과 발짓은 사람들에게 위화감을 주기에 충분했어요. 그제야 파악했습니다. 그분이 조금 다르다는 것을요. 미처 깨닫고 있지 못했어요. 이전에도 충분히 다르게 바라볼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는 아무렇지 않게 다름을 틀림으로 바라봅니다. 아무런 자각도 하지 못한 체요. 저는 이것이 정말 무서운 것이라고 생각해요.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사회. 이것은 수직적인 사회의 풍토와도 관련성이 있다고도 봅니다. 약자의 소리는 들리지 않는 강요된 암묵적인 사회 분위기. 사회에 가장 힘없고 소외된 사람들에게는 너무나도 참혹한 광경.. 2019. 3. 20.
나를 소중히 대하는 게 먼저입니다! 요근래 들어 불규칙적인 생활을 이어가다 보니 아니나 다를까 감기 몸살에 걸려버렸어요. 몸이 온전치 않으니 의욕은 앞서는데 마음은 계속 쉬라고 안달이네요. 이렇게 몸이 안 좋은 날에는 기분도 조금은 가라앉는 것 같아요. 더군다나 저도 모르게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전달하는 것 같아요. 이성적이기보다 감정적이게 되는 것 같고요. 악순환의 연속이죠. 이런 날에는 감정을 잘 다스리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혹시나 누군가 저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면 '부르륵~!'하고 공격적인 감정을 내뿜을 수도 있거든요.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면 잃는 게 꽤 많기 때문이에요. ​​​ ​오늘은 저 자신을 아기 다루듯 잘 보살피려고 합니다. 식사도 좋은 음식으로 잘 챙겨 먹고 병원에 가서 제 몸을 빨리 원상복구 시켜줄 수 있.. 2019. 3. 15.
"선생님! 저요!" · 자발-성(自發性) : 남의 영향에 의하지 아니하고, 자기 내부의 원인과 힘에 의하여 사고나 행위가 이루어지는 특성. 저는 이 자발성의 힘을 믿습니다. 어떠한 일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그 일을 위한 일을 수행해야 합니다. 인간사 어떤 일이든 마찬가지입니다. 나의 의지에 의한 행동을 통해 무언가가 만들어집니다. 이것은 당연한 원리이자 진리입니다. 자발성을 바탕으로 생각을 행동으로 옮긴다면 어떠한 상황이든 지금 내 삶의 풍경으로 옮겨올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자발적인 삶의 태도를 지향하면서부터 삶의 궤도를 놀랍게 변화시켜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사례를 통해 자발적인 태도가 삶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제가 자발적인 행동을 함으로써 얻을 수 있었던 것들을 .. 2019. 3. 14.
인간의 이중성에 대한 고찰 속담 중에 '안에서 새는 바가지가 밖에서도 샌다.'를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저는 어른들로부터 이 속담을 정말 자주 들었습니다. 제 방을 어질러 놓았을 때, 좋지 않은 습관을 들켰을 때, 어른들께 대들었을 때와 같은 상황에서 말이죠. ​ 그런데 제가 많이 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살아보니까 안에서 새는 바가지가 밖에서 안 새더라고요. 집과 밖에서의 저는 조금 다른 행동 경향을 보여요. 아무래도 집에서는 몸가짐을 굳이 신경쓰지 않아요. 다 풀어헤치고 세상 편한 상태로 있어야 마음이 편하죠. 밖에서 몸가짐을 추스르는데 신경을 쏟았으니 누구에게도 눈에 띄지 않는 집에서 만큼은 그런 신경들을 다 내려놓고 싶은 겁니다. ​ 그런데 여기서 의문을 가질 수 있죠. 이게 과연 나의 이중성인가? ​ 저의 판단은 '단.. 2019. 3. 12.
'김민식 작가' 영화 초대 상영회 후기!! 2019년 3월 8일, 김민식 작가님이 독자들을 만나기 위해서 직접 영화 상영관을 대관하여 영화 상영 초대회를 열었습니다. 작가님으로부터 초대권을 받아서 기쁜 마음으로 금요일 저녁 7시에 '아트나인'으로 향했습니다! ​ 도착하니 작가님이 테이블에 앉아 있으시더라고요. 그래서 냉큼 다가가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 아득한 어색함 어찌하리오... 책에서는 작가님과 참 친했었는데 말이에요. 그래도 작가님이 환한 미소로 반겨주시고 함께 사진도 찍으면서 어색함이 조금이나마 누그러졌네요. 영화 상영 시작 시간이 7시 30분이라서 잠깐 동안 아트나인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 엘리베이터 바로 앞에 현재 상영하는 영화 목록이 소개되고 있고, 이와 관련된 책을 큐레이션 해놓았네요. 한쪽 편에는 아트나인에서 상영 중인.. 2019. 3. 10.
        놓쳐버린 것들, 잡지 못한 기회,떠나간 사람,보내버린 시간,늘 옆에 있어 당연했던 것들,건강했던 신체와 정신,.................................알고 보면 다 너의 선택이지!.............................그러면 이제 뭘 선택할래?........................선택은 자유야!....................한 가지만 기억해 뒀으면 좋겠다........................................현재 너의 삶은 어제까지의 네가 선택한 삶의 결과물이라는걸.그럼 좋은 선택하길 바랄게....................................TO. 내일의 당신 2019. 3. 10.
- 어쨌든, 쓴다는 것. 저는 오늘도 어쨌든, 글을 쓰고 있습니다. 글감이 잘 떠오르지 않아서 책방곡곡과 소소비비의 다음 화를 남길까 하다가도 어쨌든 '새횡설'의 온기 유지를 위해서 어쨌든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쓰다 보니까 제가 할 말이 생겨나고 있어요. 신기하네요. ​ 매일 글을 쓰기로 결정했으면 어찌 됐든 간에 매일 글을 써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좋은 글일 수는 없습니다. 위대한 예술가들이 남긴 작품들을 보면 희대의 걸작보다는 형편없는 작품들이 훨씬 많습니다. 어떠한 예술가도 한두 번 그려서 위대한 창작물을 만들어 내진 못했습니다. 위대한 작품이 탄생하기까지는 그렇게 꾸준함이 이면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꾸준하게 곡을 쓰고, 영어 공부도 하고, 글을 쓰려 합니다. 그리고 욕심은 내려놓으려고 합니다. 매일매.. 2019. 3. 10.
일단 해보면 복이 와요. 복이 와! 얼마 전에 굉장히 큰 전시회 운영 업무를 끝마쳤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저에게는 선물 같은 시간이었어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팀이 되어 일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이 일을 통해 더욱 새로운 것들을 깨닫기 시작했거든요. ​ 사실 이 일을 맡아달라는 의뢰를 받았을 때는 별로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담당자와의 첫 일면식이 썩 좋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찜찜한 기분을 털어내진 못 했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일단은 해보자라고 마음먹었습니다. 일말의 기회도 놓쳐서는 안 된다는 생각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근무지로 가는 동안은 내내 불안하기까지 했어요. 혹시나 이상한 사람들과 의견이 대립되면 어떡하나? 내가 잘할 수 있을까? ​ 그렇게 무작정 업무를 시작했어요. 그리고는 시간이 지나면서 저의 걱정들은 물에 씻기듯 .. 2019.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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