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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당신에게 전하는 INSIGH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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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믿으세요?' 오늘도 패스트푸드점에서 글을 쓰고 있네요. 이른 아침부터 어린 학생들이 바글바글한데요. 어디 수학여행이라도 가나? 하고 지켜봤는데요. 갑자기 어딘가에서 목사님이 나타나 기도문을 외우시네요. 목사님을 따라 일제히 눈을 감고 기도를 합니다. 기도 중 저에게 방해가 될까 봐 힐끗힐끗 눈치 보는 학생들이 있는데 너무 귀엽네요. 오늘 아침에 무슨 글을 쓸지 글감을 생각하던 차에 기도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문뜩 평소 생각하고 있던 것들이 떠올랐습니다. ​저 학생들이 정말로 성경을 믿어서 이렇게 이른 아침에 이곳에 모인 걸까?라고요. 제 개인적인 시각에서 보면, 목사님들께는 죄송한 말이지만 저 학생들은 성경이나 신에 큰 관심은 없을 것 같고요. 그냥 단지, 또래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놀이터로 교회를 선택한 것 같다.. 2019. 2. 22.
인생의 진정한 선배는요, 오늘도 여느 때와 같이 근무를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한 어르신께서 말을 거셨습니다. "여기 커피도 공짜로 주네? 허! 허! 허!"허탕하게 웃으시고는 한 말씀하셨죠. "열심히 살아야 해! 열심히 하면 잘 살 수 있어!"저는 순간 감화되면서 마음이 너무 따뜻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지금 글을 쓰면서도 감동이 밀려올 정도로 단순하지만 힘 있는 말이었던 것 같아요. 열심히 살아라는 말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제가 받는 느낌은 그게 아니었거든요. 대충 보아도 연세가 팔십은 돼 보이시는 어르신이셨는데 젊은 사람들에게 그런 말을 해주신다는 것에 큰 감명을 받았어요. 이런 분이 인생의 진정한 선배님이 아니실까요? ​요즘 흔히 권위적이고 이기적인 어르신들을 일명 '꼰대'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우리 젊은 세대들.. 2019. 2. 21.
평화로워지기. 지금 스트레스받고 힘든 일이 있으신가요? 그러면 일단은 심호흡을 크-게 해보세요.눈을 감고 심호흡을 하며 그때의 스트레스받은 상황이 나아지는 그림을 그려보세요. 후~~ 어떠신가요? 마음이 차분해지는 걸 느끼시나요? 아직이라면! 몇 번 더 천천히 깊게 심호흡을 해 볼게요 .^^ 현대인들은 갖가지 이유로 많은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갑니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려면 숙명일지도 몰라요. 우리가 누리는 게 많은 만큼 점점 더 많은 요인의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스트레스에 노출 당하기 쉬운 우리들은 그 스트레스를 스스로 잘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서 좀 더 나은 삶으로 개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똑같은 사람인지라 힘든 일이 있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 2019. 2. 21.
글은 진정성 있게 써야해요! 저는 글을 쓴 다음에 항상 방문자 수를 확인합니다. 방문자 수가 조금 있는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이 있는데요. 그런데 그렇지 않은 날에는 자꾸만 내 글쓰기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내가 글을 너무 재미없게 쓰나?" 아니면 "내가 요즘 시간에 쫓겨서 쓰니까 대충 쓰게 돼서 결과물이 환영받지 못하는 걸까?"라고요. ​글쓰기에는 1차적으로 삶의 태도가 그대로 묻어 나오기 마련입니다. 어느 날은 너무 피곤해서 글쓰기에 손도 못 대는 날도 있었고요. 그래서 부랴부랴 글을 써서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퇴고라는 수정 작업을 포기해야 됩니다. 그렇게 되면, 읽는 이로 하여금 잘 읽히지 않는 글이 되죠. 이걸 알고도 방치하는 것은 더 아닌 거죠. 부끄럽지만 지금 이 글이 마무리되면 퇴고 작업에.. 2019. 2. 20.
속도 차이 인연을 맺는데 있어서 서로의 마음에는 속도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나의 속도가 상대방과 맞지 않는다면 결정적인 타이밍을 놓쳐버리곤 합니다. 이 시점이 상대와 나의 미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모른채로 말이죠. ​ 혹여나 상대의 마음 속도를 알고도 모른척 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세요. 벅차고 부담스러워서 모든 것을 내 속도에 맞추려한 것일지도 몰라요. ​ 그래서 상대의 마음 속도를 잘 파악해야 하는거에요. 그 상대와 같이 가려면 내 속도를 줄이거나 높일 수 밖에 없어요. 그렇게하면 상대방도 당신 곁에 머물기위해 자신의 속도를 당신에게 맞추려 할거에요. ​ 선착장을 빠르게 떠난 배를 수영해서 잡으려고 했다간 안쓰러움만 남긴채 기력만 소진해 버리게 됩니다. 그러니 떠나간 배는 스스로 때가 되어 .. 2019. 2. 20.
지역 공간의 질적 가치 대한민국 도시에서의 생활은 참 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집 밖으로 몇 발자국만 나가도 필요한 것을 바로 얻을 수 있고, 굳이 집이 아니어도 책을 읽고 업무를 볼 수 있는 편리한 공간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24시간으로요. 그리고 이런 편리함 덕분에 우리의 삶은 질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렇듯 지역 사회로부터 다양한 수혜를 받고 있습니다. ​저는 매일 집 근처 24시간 패스트푸드점에서 글을 씁니다. 집이 아닌 곳에서 글을 쓰는 이유는 공동이 이용하는 공간의 특성이 저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패스트푸드점이나 카페 같은 시설은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기 때문에 항상 역동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 책을 읽거나 업무를 보는 이들, 다양한 모임 등 24시간 내.. 2019. 2. 18.
어느 쪽으로 기울일 것인가? 앞에 '저울'하나가 있습니다. 한 쪽은 정신노동, 그다음 한 쪽은 육체노동입니다. 여러분이 지금 하는 일을 두고 저울질을 한다면 어느 쪽에 속하는지 알고 계시나요? 현재 자신이 목표로 하고 있는 일을 달성하기 위한 과정에 있다면, 저의 이야기를 천천히 들어보면서 판단을 해보면 목표 달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양팔 저울'의 원리는 아주 간단합니다. 한쪽의 무게에 따라 다른 한 쪽의 균형이 달라집니다. 이것은 비단 어떤 사물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연의 법칙처럼 절대적인 법칙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언가를 선택하면 다른 무언가 하나는 포기해야 되는 것이죠. 사실 저도 이 말을 그렇게 믿지는 않았습니다. "까짓것 두 마리 토끼 왜 못 잡겠어. 방법의 문제인 거지. 두 마리를.. 2019. 2. 17.
글쓰기와 가식 글을 쓰는 사람들, 그리고 그 범주에 방금 막 진입한 저는 글을 몇 번 쓰다 보니 요새 이런저런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머릿속을 스쳐가는 생각 중 하나가 제가 글을 생산해냄으로써 글을 읽는 누군가에게 전달되고, 모두가 볼 수 있게 되는 공적인 글임과 동시에 사적인 사유가 바탕이 된 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가 쓴 글의 내용을 '과연 나 스스로가 잘 이행하고 있는 것인가?', '나는 이런 글을 쓸 만큼 자유로운가?'에 대한 내면의 가식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내면의 가식은 거짓된 글을 쓰거나 남의 생각을 내 속에서 여과하지 않고 내가 만들어낸 것처럼 행세를 하는 것입니다. ​물론, 글을 쓰려면 많이 읽고, 보고, 듣는 게 바탕이 돼야 하기에 저의 글에 다른 사람의 견해가 들어갈 .. 2019. 2. 16.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고 자책하지 말아요! 신년이 되어 1월 부터 계획 세우시는 분들이 많죠? 계획의 처음 몇 일 간은 잘 흘러가지만 언젠가부터 잘 되지 않게 될 때가 있습니다. 또는 전날 밤, '내일부터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겠어!'라고 다짐을 하고 알람을 맞춰 놓고 잠에 듭니다. 그런데 다음날 알람이 울리면 나도 모르게 꺼놓고 결국 늦게 일어나게 되는 상황이 있습니다. 이럴 때에 계획대로 되지 않아 속상한 적이 있죠. 저도 이렇게 될 때가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속상하고 후회되서 자신을 자책해버리고는 했습니다. ​ 그러나, 여러분 자책할 필요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다 지나가버린 시간들이 잖아요? 절대 되돌릴 수가 없어요. 그래서 지금 이 시간에만 신경쓰면 됩니다. 지나간 일은 신경 꺼버리세요. ​ '지금 이 시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 2019.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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